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5.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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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내달 7~22일 분당 영장산 큰골 일원서

경기도 성남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7~22일까지 매일 분당구 율동 영장산 큰골 일원에서 진행키로 했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9~31일까지 사흘 동안 참여 신청할 240가족, 9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반딧불이전문가`성남시자연환경모니터 등과 함께 영장산 국궁장 주변, 하산운동매립장, 맹산반딧불이 학교 등에서 반딧불이 탐사를 하게 된다.
반딧불이 빛의 발광원리, 발광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반딧불이 암·수구별 등을 관찰·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한우 시 환경보호팀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반딧불이 생태체험은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설렘을, 자녀에게는 청정자연의 정서와 매력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성남시청 환경정책과 팩스(729-3149) 또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홈피(www.bandi.or.k)를 통해 기한 내 접수·신청하면 된다.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곤충이다.
성남지역에서는 영장산 큰골일원과 금토동지역, 대장동 모두마니지역 등 46곳에서 애반딧불이·파파리 반딧불이(6월), 늦반딧불이(9월) 등 3종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