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시대 인천항 미래전략 방안 논의
해양시대 인천항 미래전략 방안 논의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5.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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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예술회관서 ‘제2의 개항선언 토론회’ 개최

인천시는 개항 130주년 및 정명 600년을 기념해 항만관련 기관.단체.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사)인천시물류연구회,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주최한 ‘인천 제2의 개항선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항의 역사와 미래전략, 환황해권 최고의 교류중심 거점항만 범위와 역할 등이 주제를 발표했다.
먼저, 인천항 역사와 미래전략에서 인천대학교 김홍섭 교수는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영유권 확보 및 해양력을 강화하고 환경친화적 해양 ·항만문화의 정립이 필요하며, 사람, 재화, 서비스가 행복하게 교류되는 가치 항만의 환황해권 교류 중심항을 인천항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두번째,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이상윤 교수는‘환황해권 최고의 교류중심 거점항만, 범위와 역할’로 인천항 (직)배후에서 발생하는 대 유럽 및 북미 화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며, 중국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중계하는 환적기지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인천신항에 간선항로 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자로 참석한 허삼영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 최해섭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남흥우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 위원장, 남영우 인천항만연수원 교수,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천항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각종 현안 사항에 대래 인천항 관련 유관기관, 업·단체 등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편 시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인천항 발전 토론회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관련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