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보건소, 작은소참진드기 피해예방 홍보
예산보건소, 작은소참진드기 피해예방 홍보
  • 예산/이남욱.민형관 기자
  • 승인 2013.05.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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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보건소는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고 인근 홍성지역에서 의심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진드기 피해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방활동 및 홍보에 들어갔다.

살인진드기로도 불리는 작은 소참진드기에 의해 생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은 10%내외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신종감염증후군)이다.

특히, 캠핑시즌이 다가오면서 숲속이나 잔디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살인진드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긴소매, 긴바지 옷을 입고 장화 등을 착용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해야 한다.

김형선 소장은 “등산. 텃밭가꾸기 등 주로 야외활동이 잦은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금오산, 수암산, 가야산의 등산 진입로에 해충 기피제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살인진드기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