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체계적-조직적 수행
임상연구 체계적-조직적 수행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5.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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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 확장 개소
▲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병원장 지훈상)은 임상연구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수행을 위한 연구환경 제공으로 국제수준의 연구수행과 임상연구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26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병원측은 지난 22일 지훈상 병원장, 이훈규 차의과학대 총장, 김한중 차병원그룹회장,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기존 142㎡(43평)에서 720㎡(218평)로 확장했으며, 임상시험전용병동·진료실·채혈실·임상약국·모니터링실·자료분석실·교육실·연구실·문서보관실 등을 구비해 최상의 연구환경을 구성했다.
또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와 연구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과 질 높은 연구환경으로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도 갖췄다.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앞으로 병원에 내원한 다양한 질병군환자를 바탕으로 난치성 및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DB를 구축해 특정임상연구에 적합한 피험자를 조기에 검색해 임상시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국제적인 임상시험 경쟁력확보뿐 아니라 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타 대학병원의 임상시험센터와는 달리 다양한 임상시험 프로세스처리 능력과 인프라의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이번에 새롭게 확장 개소하는 임상시험센터가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