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할린 근해, 규모 8.2 지진
러시아 사할린 근해, 규모 8.2 지진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5.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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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부 사할린 해안에서 24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오브닌스크 지진관측소의 마리나 콜로미예츠 대변인은 "지진의 진원지는 오호츠크해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극동부 지역 재난당국은 사할린과 쿠릴 섬 일대에 한 때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이어 해제했다.

콜로미예츠는 이 지진이 지하 600㎞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