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관계증진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족 관계증진 프로그램 운영
  • 부여/조항목 기자
  • 승인 2013.05.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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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족통합 아버지-배우자 교육 펼쳐

부여군은 다문화와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를 위해 다문화 가족구성원 간 가족내 역할 및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해 가족, 배우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다문화가족 부부 28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스카이리더스 호텔에서 가족통합 아버지 교육과 배우자 교육을 진행했다.
20일 첫날 교육은 부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순주 강사의 ‘사랑스런 아내, 멋진남편, 우리부부 최고’란 주제로 친목화합과 부부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1일에는 다문화족 자녀 아버지를 대상으로 ‘우리 아빠가 제일좋아’란 주제로 자아존중, 부모역할, 아버지의 역할, 자녀와 통하는 대화법, 자녀와의 놀이에 대해 교육하고 끝으로 친밀감을 형성하는 포옹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법을 전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사랑의 표현에 서툰 부부와 아버지의 관계에서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가족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어교육사업, 가족내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다문화 개인,가족상담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나라별 자조모임과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운영, 우리말 경진대회,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친정부모 초청사업 및 모국방문사업 등 33개의 다문화 어울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