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레봄은 지난 18일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친환경, 유기농식품만 생산·판매하는 유기농식품 전용 가공공장 문을 열었다.
영주공장 준공식에는 김제구 대표이사와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업관계자와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영주공장은 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해 대지 7201㎡에 건축 연면적 965㎡ 규모의 유기농 전용라인 HACCP 시설로 건립됐으며, 친환경 시스템 자동화 라인으로 유기농 스프, 카레, 설탕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향후 유기농 액상 식품제조 등에 10억원을 추가 투자 할 계획이다.
영주출신 기업가인 김제구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계약재배를 실시해 최고의 유기농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해 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뜨레봄과 지난해 3월5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투자유치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