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23일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
영등포, 23일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
  • 허인 기자
  • 승인 2013.05.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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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는 2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민과 중국 동포·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 주간을 맞이해 구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서로간의 이해와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 각 나라 전통공연, 다문화가족 전통 혼례식, 다문화가족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한국 전통공연인 대금 및 대북 공연과 함께 북미 인디언 공연, 러시아 전통 댄스, 중국 전통 기예단 공연 등 각 나라의 문화가 반영된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전국 노래자랑경연의 경우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심을 통과한 9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한국 노래 솜씨를 자랑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신명나는 시간을 보내다보면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열려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로 정다운 친구와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