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부는 행복한 가정의 디딤돌’
‘건강한 부부는 행복한 가정의 디딤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3.05.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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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26일 ‘모범 부부’ 5개 부문 시상

서울시 강서구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부에게 특별한 상을 준다.
제7회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26일 신록축제가 열리는 우장산 야외공연장에서 ‘모범 부부’ 시상식을 갖는다. 백년해로.무지개.한마음. 나눔실천.잉꼬 부부상 등 5개 부문에 총 5쌍의 부부가 상을 받는다.
부부는 가족형성의 시작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희망찬 사회의 디딤돌이 되는 중요한 존재로 이에 구는 지난 달 15일간 각계각층의 가정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부부를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75세 이상 부부에게 주는 ‘백년해로 부부상’은 방화동에 거주하는 권명옥·한남순 부부,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 타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에게 주는 ‘무지개 부부상’은 가양동강준호·이경미 부부, 장애부부으로서 역경을 딛고 헤쳐 나가는 부부에게 주는 ‘한마음 부부상’은 화곡동 서성교·오남숙 부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부부에게 주는 ‘나눔실천 부부상’은 방화동 이광현·김매화 부부, 다자녀가정을 우선하며 평등한 가정 분위기 조성에 귀감이 되는 부부에게 주는 ‘잉꼬 부부상’은 등촌동 맹덕영·윤명재 부부가 수상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부부의 날 표창은 구를 대표하는 부부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 행사로 가정중심인 부부화목이 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이 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