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
제60회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
  • 부여/조항목 기자
  • 승인 2013.05.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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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 위촉장 전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삼국문화교류전에 대비 불교계와의 연계 및 상호협력 추진에 본격 나섰다.
내년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제60회 백제문화제를 계기로 백제문화의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4일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를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부여군 규암면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남 대표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며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교계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며 “불교계에서 쌓아온 두터운 인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제문화제의 발전에 큰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대표도 “백제의 불교는 탁월한 불교예술을 진작시켜 우리민족의 생활사와 문화사적으로 그 의의가 대단하며, 특히 일본 불교의 연원(淵源)이 됐다”며 “백제문화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 대표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는 내국인 16명, 외국인 18명 등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법보신문사는 지난 1988년 경주 불국사 조실 성림당 월산 대종사를 발행인으로 창간됐고, 2010년 마곡사와 ‘자비의 라면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교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