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CI·BI·포장디자인 등 무료 개발 지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중소식품제조업체의 기업이미지(CI), 제품이미지(BI), 식품포장 등 디자인 무료개발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음에도 자체디자인개발이 어려워 저가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소식품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7일까지 대상업체의 지원신청을 우편 또는 직접방문(시청 5층 보건위생과)을 통해 접수받아 서류심사, 현장평가 후 내달 3일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업체는 전문업체가 특화된 디자인을 무료로 개발해 주기로 했다.
지원신청자격은 지난달 말 기준 성남에서 1년 이상 계속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종업원 300명 이하, 전년도 총매출액 300억 이하인 중소식품제조업체이다.
시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중소식품제조업체의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시작해 최근까지 10개 업체에 15건 디자인(포장디자인 10건, 탑차 4건, 기업이미지 1건)을 무료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성남지역 식품제조업체의 디자인 경쟁력, 신제품출시, 우수식품홍보 등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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