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한빛봉사회" 독거노인 온천관광 및 쌀 전달식 실시
사랑나눔 "한빛봉사회" 독거노인 온천관광 및 쌀 전달식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3.05.13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개인택시 40대 어르신 모시고 온천관광 나서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한빛봉사회’가 따뜻한 봄날 훈훈한 나들이 독거노인관광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2일 ‘한빛봉사회’는 오전 9시 양천구청 옆에 위치한 양천공원에서 나홀로 살아오신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에 작은 정성을 드리고자 독거노인 할아버지, 할머니, 40여명을 모시고 온천여행(김포시 대명리 약암관광호텔 홍염온천)을 떠난다.

효도관광 대상은 각 주민센테에서 2명씩 추천받아 온천관광 및 오락을 즐기고 귀로에 쌀 20kg 한포씩 받고 귀가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택시기사, 자원봉사자, 인솔자 등이 함께하며 한빛봉사회가 행사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한빛봉사회는 1998년 4월 강서, 양천, 택시기사 7명이 모여 결성한 지역봉사 단체로 출발, 택시내에 껌 통을 부착 승객들에게 껌을 팔아서 모은 돈으로 봉사활동을 시작 한빛봉사회를 발족시켜으며 현재는 회원 30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구청 노인복지 지원금, 독지가 후원금, 으로 매년 상,하반기 26회 연례행사인 독거노인효도관광 및 쌀20kg 전달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껌 수익금으로 모자라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자영업자, 독지가 회원들, 의 도움으로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을 돕고 있으며 그 금액도 자그만치 2013년 현재 1억4천여만원이나 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에는 서울시 봉사상 표창장을 받기도 했으며 각 기관 단체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한빛봉사회 김기남 회장은 “현재 15년째 사회봉사를 해오면서 별로 큰 일이 아닌데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우리들이 오히려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 꾸준히 어려운 이들을 도아 나아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