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동기집 침입, 금품 훔친 20대男
교도소 동기집 침입, 금품 훔친 20대男
  • 포항/허명구 기자
  • 승인 2013.05.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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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회사 기숙사와 교도소 동기 집 등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1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3시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교도소 동기인 박모(39)씨의 집에 침입, 박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든 틈을 이용해 박씨의 지갑에서 현금 2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10월30일 오전 0시5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한 금속회사 기숙사에 침입, 총 2회에 걸쳐 현금과 승용차 등 모두 시가 103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