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30분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에서 추락 헬기 실종자 2명 중 나머지 1명인 진용기(46) 부기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수중과 육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헬기 추락지점에서 34m가량 떨어진 수심 17m 지점에서 경북특수구조단 소속 구조대원들이 진 부기장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진 부기장과 함께 실종된 박동희(58) 기장의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진 부기장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안동 임하댐 헬기 추락 실종자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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