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단체 “일자리 창출·고용안정 앞장”
경제4단체 “일자리 창출·고용안정 앞장”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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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와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결의문’ 발표
전국경영자총연합회를 제외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4단체는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제 살리기와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경제4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투자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노사 상생의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5개항에 대해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정한 하도급 질서의 정착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한편, 투명경영과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결의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 활력의 회복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결의문은 근로자가 기업의 자산이라는 인식과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국노총 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임금인상 자제와 노사안정을 통한 근로자들의 경제살리기 동참의사에 대한 화답으로 노조의 협력제의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