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올 7월 결혼
한혜진·기성용 올 7월 결혼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5.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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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32)이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지난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 발표에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 결정이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한다. 향후 한혜진은 배우 활동을 지속할 생각이기 때문에 SBS ’힐링캠프’ MC 활동 및 신혼여행과 거취문제는 영화 및 기타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계획이다.

한혜진은 지난달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감독 한동욱) 고사를 마치고 오는 11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 중에 있어 상견례, 결혼 준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일정을 나와있지 않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라며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