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한 윌스미스 부자,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
내한한 윌스미스 부자,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3.05.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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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겸 래퍼인 톱스타 윌 스미스(45)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15)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을 만났다. 
 
YG에 따르면, 스미스 부자는 7일 서울 합정동 YG를 방문해 양현석(44)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프로듀서 테디(35),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25) 등을 만났다. 
 
YG는 "공식적인 자리라기보다는 사적으로 스미스가 YG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만남이 이뤄졌다"면서 "스미스 부자는 이미 YG에 대해 많은걸 알고 있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이 가수를 겸하는 만큼 YG패밀리와 음악에 대한 공감대가 깊었고, 첫 만남이었지만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유쾌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함께 재미있는 일들을 해보자고 약속하며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와 윌 스미스가 한 살 차이로 비슷한 연배라 서로 말이 잘 통했다"면서 "제이든과 지드래곤 역시 서로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꼭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나를 포함해 YG패밀리가 스미스의 열렬한 팬이었는데, 그가 먼저 YG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매우 놀랍고 흥미로운 만남이었다"면서 "매우 친절하고 YG에게 호감을 보여준 스미스 부자에게 더욱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스미스 부자와 함께 온 총 17명의 외국 스태프들에게 YG 구내식당에서 비빔밥과 불고기를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