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15기-17기 전진 배치
사법연수원 15기-17기 전진 배치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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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검검사급 387명 인사 단행
법무부는 전보 368명과 파견 및 파견복귀 15명, 사직 4명 등 고검검사급 검사 387명에 대한 전보를 20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법무부와 대검 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3차장검사, 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에 사법연수원 15기~17기가 전진 배치됐고 처음으로 사법연수원 20기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에 보임됐다.
또 지난 하반기 인사 발령된 부장검사 3명을 제외한 일선청 부장검사급 이상 간부를 전원 전보시키고 검사장급 인사에 따라 공석이 된 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및 지청장 등 주요 보직을 충원했다.
특히 검사장 추천 및 복무평가 등의 자료를 평가·분석해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유능한 검사들을 중요 부서에 대거 발탁했다.
그 동안의 실적과 근무경력을 기초로 각 검사별 전문분야를 세분화해 전문지식이 필요한 부서에 적절히 배치하고 일선청 수사 부서 구성시 법조경력, 출신지, 출신대학 등이 골고루 분포되도록 했다.
이와함께 법무부는 지난 일반검사 인사시 25기 검사들의 부부장 승진을 유보한데 이어 부부장 승진 후 1년 만에 부장 보직을 받는 인사관행을 개선해 24기 부부장 검사 59명의 보직 부장 진입을 1년 유보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