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어린이날 및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이했 지난 5일 10시 진해 풍호 공원에서 2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포스터 전시회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국적으로 공모한 ‘제4회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14개 작품이 전시됐다.
포스터 내용으로는 △건강한 식품 선택은 우리 스스로 해요 △나의 입맛이 내 몸에 심어 놓은 병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나의미래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주제로 한 내용이다.
이날 진해구 문화위생과장 외 담당공무원, 어린이 전담 관리원, 학부모지킴이 등 30여명은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면서 △가려 먹는 유해식품, 알고 먹는 좋은 식품 △먹기 전에 손 잘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자 등 식중독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김홍선 문화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와 학부모의 올바른 식품선택 유도로 나쁜 식습관을 개선하고, 손 씻기 생활화로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해/박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