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강화
안성,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강화
  • 안성/채종철 기자
  • 승인 2013.05.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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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소독-축사 환경정비의 날’ 운영

경기도 안성시는 하절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축사의 파리·모기 등 해충과 악취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사환경정비 및 축산분뇨 지도 단속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02년과 2012년 구제역, 고병원성AI 발생으로 크나큰 고통을 겪었으며, 최근에도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실정으로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가축 일제 소독의 날’과 더불어, ‘축사 환경정비의 날’로 운영해 축사 환경정비 및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정비 내용은 축사 청결을 위해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소독, 기자재 정리, 악취저감을 위해 생균제나, 탈취제 사용, 주기적인 톱밥교체, 악취저감시설 설치, 축산경관 조성을 위해 농장진입로 및 주변에 나무심기, 화단조성,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해 퇴비사 등 축분처리시설에서 적정하게 처리한 후 농경지에 반출, 또는 위탁처리 여부이다.
또한, 축산과 직원 20명 및 읍면동 직원 합동으로 돼지, 닭·오리 개, 등 악취발생이 심한 축종 위주로 집중 지도 단속할 계획이며, 주말에도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현장계도와 더불어,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입 등 무단배출 및 투기, 야적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축사환경정비 및 축산분뇨 지도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법행위 근절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안성 이미지 제고에 적극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