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밀양지원 ‘찾아가는 법’ 특강
창원지법 밀양지원 ‘찾아가는 법’ 특강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3.05.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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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고 등 6개교 대상… 판사 3명 방문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지원장 백태균)에서는 학생들의 법치주의에 관한 의식을 높이고 나아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판사가 직접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법 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지난 1일 밀양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상훈)를 시작으로 관내 6개학교(산내남명초, 산외초, 밀양중, 밀성중, 삼랑진고)를 대상으로 6월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판사 3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신진용)은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동참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비행을 감시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협조하면서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학업중단 학생 절반으로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여자고등학교에서 특강을 맡은 이준민 판사는 “그동안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밀양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비행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밀양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법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법질서를 어길 경우 어떻게 되는지 사례를 들면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밀양지원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이 비행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고 항상 바르게 생각하고 건전하게 성장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