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저소득층의 집수리와 재래식 화장실 등 주거불편 사항을 개선해 주고 있는 무지개울타리 만들기 사업의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무지개울타리 만들기 사업 지원대상자는 최저생계비 150%(4인기준 231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화장실이나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면 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간단한 샤워 시설이나 씽크대 설치, 도배장판 교체, 집수리 등에는 세대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받을 수 있고,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칠 때는 최고 3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연중이며, 주소지 읍면동에 지원 신청서와 소득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사업수행 기관에서 현지 확인을 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고, 사업은 지원신청서 접수순에 따라 시작된다.
시는 지난해 모두 790세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전기안전점검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을 추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사업에 참여 시키고 세대당 지원금액도 지난해 보다 집수리는 30만원, 화장실 개선은 50만원을 상향했다.
 

창원/박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