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번기 공동급식 ‘인기’
밀양시, 농번기 공동급식 ‘인기’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3.05.02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능마을 등 12개 마을 지원… 60여명 해당

밀양시는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 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한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마을당 17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상동면 평능마을 등 12개 마을이 시 지원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상동면 평능마을 공동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한여령 부녀회장은 “농번기 부녀자들이 농작업을 하다가도 중식 준비로 작업능률이 많이 떨어졌으나, 공동급식을 실시한 이후로는 농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 됐을 뿐 아니라, 조용했던 농촌마을에 활력이 넘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 평능마을 공동급식소에서는 부녀회원들이 하루 3명씩 윤번제로 급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일 농민 60여명이 공동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