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안산항공전’ 팡파르
‘2013 경기안산항공전’ 팡파르
  • 수원·안산/임순만·문인호 기자
  • 승인 2013.05.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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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동서… 김문수 지사·김철민 시장 등 참석 기념식

국내 유일의 체험형 종합항공축제인 2013 경기안산항공전(주최 경기도, 안산시/주관 경기관광공사)이 1일 안산시 사동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철민 안산시장,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를 비롯한 53개국 대사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은 미국 대표 파일럿 허비톨슨의 곡예비행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로 시작된 경기안산항공전은 5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4차례, 스위스 브라이틀링 제트팀이 2차례 곡예비행의 장관을 연출한다.
경기안산항공전의 특징은 경항공기를 주제로 해 관람객들이 항공기를 직접 탈 수 있고, 만져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행사에도 사전 선정된 400여명이 헬기를 타고 서해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진다.
어린이들은 항공전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늘을 나는 꿈을 현실로 느껴볼 수 있다. 모형항공기 제작 체험, 모형 열기구 제작 체험, 비행기 승무원 체험, 레포츠 페스티벌, 119체험 등이 가능하다.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체험이 매년 인기를 끌어왔으며, 올해는 총 2대가 운영된다. 30여개의 항공 관련 단체·기업은 레저항공 산업관을 운영해 간접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관에서는 수십여 대의 경량항공기를 만날 수 있고, 우리 군의 현대식 장비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