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방미·방일 ‘선발대’파견
李 대통령 방미·방일 ‘선발대’파견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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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19일 방미, 20일-21일 방일
외교통상부 고위당국자는 “다음달 중순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방일 일정에 앞서 외교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선발대가 현지에 파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대는 이한곤 외교통상부 의전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의전팀 3명, 청와대 경호팀 3명·외교의전팀 1명·대변인실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5박7일 동안 이 대통령이 방문할 미국과 일본 행사장을 차례대로 답사하고, 상대국 의전팀 및 현지 대사관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15일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캠프 데이비드를 찾은 뒤, 20일에 일본 동경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다음달 18일 미 대통령의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부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세계 지도자간 합의를 도출한 곳으로 유명하며,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 재임 기간 중 7번째로 초청된 정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