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방안 모색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방안 모색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5.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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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 오늘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성남시와 단국대학교부설 리모델링연구소가 손잡고 성남지역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과 활성화방안 마련에 나섰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정 란 단국대부설 리모델링연구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리모델링 기금설치 등 제도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와 정책개발은 물론, 노후공동주택의 성능평가, 유지관리, 리모델링 기술 등의 연구개발, 활용`확산`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남지역 리모델링 사업을 가속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준공 15년 이상 경과된 164개 단지 10만3912가구이다. 이 가운데 분당구에는 122개 단지 8만6339가구(성남시 전체 83.09%)가 몰려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정상화대책의 하나로 지난달 1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수직증축을 허용하자, 성남시는 다음날 리모델링 기금 1조원 조성, 시범사업지구선정, 리모델링 지원센터설치·운영대책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성남시와 단국대부설 리모델링연구소는 22일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리모델링 국제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