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방일 4월20-21일
이명박 대통령 방일 4월20-21일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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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등 경제계인사 대동할 듯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4월20~21일 일본을 처음 공식 방문하기로 일정이 확정됐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이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인 '셔틀외교' 재개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방일에는 한-일 간 건설적인 관계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취지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도 수행하며 일본 경단련 등과 의견 교환을 통해 민간대화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미국을 방문한 후 일본을 찾는 이 대통령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가질예정이며 회담에선 7월 홋카이도 G-8 정상회의와 북한 문제 등을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했다.
양국 정상은 이 대통령의 취임식 직후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관계의 강화와 에너지, 중소기업 대책에서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후쿠다 총리가 경제계 간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데 대해 이 대통령도 동의를 표명하면서 방일에 조 전경련 회장을 대동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