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44.6% vs 이용섭 42.2%”
“김한길 44.6% vs 이용섭 42.2%”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4.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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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 당대표 양자대결 초 박빙

민주통합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5·4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과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한길 의원이 이용섭 의원에 오차범위내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양자대결시 김 후보가 44.6%, 이 후보가 42.2%로 나타나 오차범위내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이번 전대에서 선출된 당 지도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당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63.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과 견제(12.9%) △안철수 의원 세력과 적극적 연대(9.7%) △계파갈등 해소에 주력(6.2%) △진보정당들과의 적극적 연대(4.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민주당 대의원, 당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당대회 경선 반영비율대로 대의원, 당원 할당표집을 실시, 당원 명부 무작위 추출후, 당원 명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