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100-1=0 운동’ 실천
진해구 ‘100-1=0 운동’ 실천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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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마인드 재무장 공무원 교육
▲ 창원시 진해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창원시 진해구가 공무원의 최고 덕목인 ‘친절’을 체질화하기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1=0 운동’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해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가장 친절한 공무원을 ‘미소천사’로 선발해 모든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는 등 ‘100-1=0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올 상반기 ‘미소천사’ 선발을 위해 이달부터 두 달간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소천사 대상자를 추천받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와 매스컴 등에 시민들로부터 친절한 공무원으로 칭찬 받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내부심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미소천사’는 구청장의 표창과 함께, 인사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6개월간 ‘진해구 친절대표 공직자’로서 자랑스런 ‘미소천사 배지’를 가슴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진해구가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1=0 운동’이란, 단 한번 불친절한 응대로 인해 그 동안 쌓아온 공직 신뢰도를 전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직위 고하를 불문하고 ‘내가 곧 시장이고 내가 곧 구청장이다’라는 자세로 주민을 부모형제같이 대하지는 친절 체질화 및 친절 재무장 운동이다.
한편, 지난 26일 구청 산하 민원 창구 담당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00-1=0 운동’ 실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잔존 불친절 사례 일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상종 대민기획관은 훈시를 통해 “청렴과 친절은 이 시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대의 덕목”이라며 “창구담당 공무원들은 전체 공직자들을 대표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친절한 민원 응대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