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자살예방 업무협약 체결
구리, 자살예방 업무협약 체결
  • 구리/정원영 기자
  • 승인 2013.04.28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서 등 8개 기관과… 거리캠페인도 전개
▲ 구리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범시민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5일 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범시민 발대식’을 개최하고 구리역 광장에서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구리시는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구리소방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연세마음병원,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8개 기관과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해 자살사고를 줄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관내 주민자치 및 통장협의회 등 21개 단체가 범시민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낭독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거리캠페인은 구리시민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살예방 캠페인 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으며, 입상 작품들은 포스터로 전시했다.
박영순 시장은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9개 기관과 더불어 협의체의 모든 분들이 생명지킴이가 됐다”며 “구리시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명사랑 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