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립 3호 금정어린이집 개원
영암군, 공립 3호 금정어린이집 개원
  • 영암/최정철 기자
  • 승인 2013.04.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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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난 26일 김일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금정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쾌적한 환경에 자리 잡은 공립금정어린이집은 시설면적 130㎡, 정원 20명으로, 위탁운영자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손양순 원장이 운영하게 됐다.
공립금정어린이집 개원으로 영암군에서는 현재 국공립 3개소, 사회복지법인 15개소, 법인외 4개소, 민간 8개소, 가정 9개소, 직장 1개소 등 총 4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
김일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원을 계기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촌지역 영유아 보육증진과 저출산, 맞벌이 부부의 양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양순 원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첫 사회인 만큼 더불어 살아가는 기본생활습관을 가르치고 일대일 맞춤형 보육이 가능한 농촌 보육시설의 강점을 살려 사랑과 관심으로 보육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전체예산의 4.2%인 133억원의 예산을 영유아 보육사업에 투자하고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에 대해 친환경급식 전면 시행중에 있으며, 자녀 출산시 신생아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