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체류 127명 오늘 돌아온다
개성공단 체류 127명 오늘 돌아온다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4.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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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인원 40명으로 줄어… 29일 2차 철수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교동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개성공단입주업체 대표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조치에 따라 27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우리측 인원 127명이 철수한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2시에 11명이 6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하고 오후 2시30분에 116명이 69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철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지에 남아있는 잔류 인원은 40여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개성공단기업협회도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주재원에게 27일 오후 2시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남북출입국관리소(CIQ)에 모여 귀환하는 주재원을이 맞이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 주재원을 중심으로 27일 오후 1차 귀환 절차를 진행한 뒤, 29일 오후 남아 있는 관리인원 등을 중심으로 2차 철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