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KBS 2TV ‘1박2일’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김승우는 하림, 정재형, 윤상과 함께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4주년 특집 두 번째 ‘유&아이’ 녹화에 참여했다. 1박2일의 최재형PD가 연출자를 맡게 되자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스케치북을 찾은 것이다.
MC 유희열이 “‘1박2일’을 하차한 이유도 최재형PD와의 의리 때문이라던데 맞느냐”고 묻자 “의리 때문이 아니라 '1박2일'을 계속하면 대상을 줄까봐 그만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승우는 2010년 2월 자신의 이름을 건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 예능감을 발휘,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2011년에는 우수상을, 2012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연예대상’ 시상식을 빛낸 바 있다.
한편 김승우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6일 밤 12시2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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