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
서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3.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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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텍 등 10개 기업과 ‘일촌’ 협약 체결

충남 서산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확대와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24일 에이스텍㈜을 비롯한 10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일촌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협조체계 구축으로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완섭 시장은 “여성들은 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까지 이어져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여성취업 활성화는 물론 여성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현판이 증정되고 기업환경 개선자금 및 여성인턴 지원, 구인.구직 서비스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시는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직업상담, 맞춤형 교육, 취업알선, 동행면접, 여성인턴제 등 원스톱 방식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