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시스템 구축
철원,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시스템 구축
  • 철원/최문한 기자
  • 승인 2013.04.25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원군이 9월말까지 마을상수도 공급지역 중 일반상수도 전환사업을 추진하는 갈말읍 생창리, 도창리를 비롯해 서면 자등리 일대의 718개 수도계량기를 원격 검침시스템으로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되는 원격 검침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전자표식기, 집중기 등이 구축되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할 수 있게 되면서 한파 등에 따른 수도관 누수여부도 수시로 확인이 가능해져 자원절약과 요금관련 민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환 철원군환경수도관장은 “지난해 12월갈말읍 토성리 114개 수도계량기에 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원거리 지역 검침기간이 대폭 단축됐고 데이터 관리를 통해 민원해결이 용이해 진 것으로 파악돼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