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7일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몰래 돈을 빼돌린 종업원 박모씨(40·여)등 2명에 대해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 하순부터 북구 화명동 최모씨(46)의 식당에 일해오면서 하루 1만~2만원씩 8개월에 걸쳐 모두 68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또 같은 식당에서 일하던 김씨는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손님들이 지불한 대금을 금고에 넣지 않고 빼돌리는 수법으로 3개월여 동안 11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