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재보선]안철수·김무성·이완구 당선 확실
[4·24재보선]안철수·김무성·이완구 당선 확실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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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4 재·보궐선거](왼쪽부터)서울 노원병 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4·24 재·보궐선거 초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노원병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의 경우 24일 오후 9시50분 현재 32.9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57.42%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허준영(35.63%), 무소속 김지선(6.08%) 후보를 크게 크게 앞서고 있다.

부산 영도(오후 9시50분 현재)는 34.22%가 개표된 가운데 김무성 후보가 66.84%를 얻어 민주통합당 김비오(23.59%), 통합진보당 민병렬(9.56%) 후보를 크게 앞섰다.

충남 부여·청양은 같은 시각 35.23%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완구 후보가 78.16%로 17.14%를 얻은 민주당 황인석 후보와 4.69%를 얻은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실시된 재보선은 그동안 재보선에 비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33.5%의 잠정 최종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2011년 4·27 재보선(45.9%), 그 해 10·26 재보선 당시 투표율(39.4%)과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최종투표율 잠정치는 41.3%로 선관위 예상치인 40%를 넘어섰다. 서울 노원병은 43.5%, 부산 영도는 36.0%, 충남 부여·청양은 44.2%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초단체장 재보선 2곳의 최종투표율 잠정치는 57.2%, 광역의원 4곳은 28.6%, 기초의원 3곳은 14.2%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