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한권의 책 선포식
익산시립도서관, 한권의 책 선포식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3.04.2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올해 한 권의 책으로 홍부용 작가의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선정하고 24일 모현도서관에서 선정도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종석 익산부시장을 비롯해 홍부용 작가, 독서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포식은 책 읽는 가족 및 기증자, 봉사자 시상, 한권의 책 선정 경과보고, 선정도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도서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엉뚱 발랄한 아영이와 백수 아빠 태만이 만들어내는 엉뚱하지만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유쾌하게 그려 낸 가족소설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올해 한권의 책 선정도서를 집필한 홍부용 작가를 직접 초청해 작가로부터 작품을 처음 집필하게 된 동기와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 권의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의 연계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