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창원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4.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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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등 1400여명 참석… 사기진작·친목도모
▲ 24일 ‘제2회 창원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소방본부는 24일 마산 삼진 운동장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의장, 의용소방대 36개대 1200여명과 소방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창원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진압기술능력 배양과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교류협력체제 구축으로 유사 시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사기진작 및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배남갑)의 대회사, 시장님의 격려사와 내빈의 축사, 개인능력을 측정하는 소방호스 끌기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화재진압기술 향상을 위한 개인장비 장착하기, 수관연장방수자세 등 대원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어 가스화재 진압 실제훈련 등 강도 높은 경연의 장이 마련됐다.
2부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기자랑과 노래로 신명나게 펼쳐졌다.
원미애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은 “그 동안 대원들이 고생 많았다”며 “오늘 기술경연대회 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길 본부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