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 건설’ 총력전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 건설’ 총력전
  • 양주/김명호 기자
  • 승인 2013.04.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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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책임지는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 추진
▲ 현 삼 식 시장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경제가 튼튼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국가의 고용정책과 연계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정부도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국정목표로 삼았고, 고용노동부장관은 신년사에서 ‘일자리를 통한 복지국가 실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양주시는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끝까지 책임지는 취업지원서비스 구축,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둔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주시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6826명(민간 4792명, 공공 2034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양주시만의 특화된 산업구조가 반영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매년 상반기에 예산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하반기에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기여제’를 운영한다. 또한,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 여성에게 1일 4시간의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하프잡 사업’을 통해 지난달 21일 200여명의 구직자와 관내 9개 업체가 참가한 ‘2013 하프잡 채용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봉제분야 현장전문인력 양성’과 홍죽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예정) 등 주요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일에 있어 시작은 그럴 듯하나 끝은 흐지부지한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주시의 행보는 이 말을 무색케 한다. 구인·구직자에게 원스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이 이를 방증한다.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신청자에 대한 1:1 상담을 실시하고, 관내 등록 기업체 중 숨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 학교, 대형마트, 각종 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집합장소에 이동 상담실을 수시 설치하고, 구인·구직자간 만남을 주선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 양주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취업에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동행을 원하는 구직자를 위해 면접일시 확정과 결과확인을 지원하는 ‘동행면접‘을 운영하며, 공무원 및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첫 출근 동행’을 실시한다.
또한 구인·구직자의 눈높이를 최대한 매칭한 채용박람회를 연 4회 개최해 구인대비 50%이상의 취업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국내·외 소위 잘 나가는 기업도시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일자리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걸 볼 수 있다. 일자리 창출의 자양분 같은 역할을 하는 유·무형의 인프라는 기업도시의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양주시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LG패션 복합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지난 1월 (주)LF네트웍스의 주관으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바 있다.
특히,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V-plus 패션아울렛’이 지난달에 오픈해 약 2000명의 고용창출과 2890억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죽일반산업단지와 여성보육비전센터를 준공, 올해 말 섬유종합지원센터와 영원무역 신소재센터가 건립되며, 예원예술대학교와 경동대학교의 개교도 잇따를 예정이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 양주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해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가 되려면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즉, 일자리가 아무리 많아도 구직자들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취업으로 연계되기는 힘들다는 말이다.
이에 양주시는 구직자들을 위해 꾸준히 직업훈련을 실시해 왔다. 대표적으로 현장실습중심의 ‘봉제분야 현장전문 인력 취업교육’을 통해, 올해도 만 18세 이상의 봉제분야 구직 희망자 90명을 대상으로 수료 72명, 취업 50명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기업인협의회가 섬유업체 네트워크 구축 및 고용지원을, LG패션이 우수강사 섭외, 시설 50%를 부담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진로탐색, 모의면접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청년뉴딜 프로그램’, 경력기술서 작성, 경력설계, 인터뷰 표현법 등을 교육하는 ‘중장년 재취업 교육’, 즉시 실무투입이 가능한 경비, 청소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베이비부머 재취업 교육’, 샵마스터 개념과 고객대응 등을 교육하는 ‘청년 샵마스터’, 이미지메이킹, 모의면접 등 기업니즈 파악 및 SWOT 분석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취업 단기특강’, 이력서 작성법, 면접법, 직장예절 등을 교육하는 ‘직장적응 매너교육’, 성격진단을 통한 적성파악과 선호하는 직업을 알선하는 ‘MBTI 성격진단교육’ 등 구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현삼식 시장이 ‘V-plus 패션아울렛’ 매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통용되는 말이다. 아무런 정보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거나 일할 사람을 찾는다면 시간과 돈을 낭비할 확률이 높아진다.
양주시는 이런 구인·구직자들의 발품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숨어있는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재작년 개소한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를 비롯해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 등 25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양주일자리 네트워크 운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 방문조사를 통해 온라인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 인투인 가입을 독려하고 기업체 일자리와 구인·구직정보 등을 등록해 정보공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체 채용정보 및 구인관련 특성 파악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양주시는 일자리 6826개 창출, 취업알선을 통한 1725개 일자리 제공 및 60% 고용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사업,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노력들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현삼식 시장은 “민선 5기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한 이래 일자리와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앞으로도 양주시만의 특화된 산업구조를 반영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일자리가 풍부한 양주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