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 30대 유인해 강도혐의 10대 입건
'조건만남' 미끼 30대 유인해 강도혐의 10대 입건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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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24일 조건만남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강도짓을 한 안모(19)군 등 10대 남여 4명을 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김모(16.여)양의 뒤를 쫓고 있다.

안군 등은 지난 2월17일 밤 10시께 부산 서구의 한 모텔에서 박모(33)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뒤 스마트폰 2대(시가 150만원 상당)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미끼로 박씨를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