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리비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 공격 '비판'
반기문 사무총장, 리비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 공격 '비판'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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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리비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 공격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고 정당화될 수도 없는 행위"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에두아르도 델 부이 유엔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반기문 총장은 23일 발생한 주리비아 프랑스 대사관 테러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으며 테러 부상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리비아 프랑스 대사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경비원 2명이 부상했으며 대사관 건물이 파손됐다. 델 부이는 "반 총장은 이번 테러에 대해 리비아 당국이 테러를 감행한 세력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델 부이는 "반 총장은 유엔이 리비아 정부와 국민들이 민주적인 법치국가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