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대사 부부, 애완견 절도 혐의 입건
피지 대사 부부, 애완견 절도 혐의 입건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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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애완견을 훔쳐 달아난 주한 피지대사 F(53)씨 부부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F씨 부부는 지난 2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술집에서 애완견 2마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술집 주인이 가게 문을 닫는 동안 잠시 맡긴 애완견을 데리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F씨 부부는 '술집 주인이 개를 주는 줄 알고 데리고 간 것이지 훔친 것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