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위법·불량시설물 정비
도로변 위법·불량시설물 정비
  • 충주/장성훈 기자
  • 승인 2013.04.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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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8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대비

충주시가 8월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운영 동선 내 위법 및 불량시설물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법 및 불량시설물 정비는 세계조정대회 성공 개최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시는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건축디자인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대회운영 동선 내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먼저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시정명령 후에도 불법행위가 시정되지 않으면 형사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강제철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국도변 도로 무단점용, 농산물 판매대에 대해서는 대전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불량시설물 정비를 추진해 세계조정대회의 성공 개최와 관광ㆍ스포츠 도시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선진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위법 및 불량시설물은 자진 철거해 불미스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