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천 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용인시, 하천 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공영주차장 건설도
경기도 용인시는 주요 하천인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의 둔치 주차장을 지난달 말까지 철거하고 이달부터 하천 환경개선사업과 공영주차장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둔치 주차장 철거는 시가 2010년까지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 성복천, 정평천 등 5대 하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으로 주차장 철거로 경안천 720대, 금학천 172대, 오산천 310대 등 둔치 주차장을 이용하던 약 1500대 가량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라 시는 인근 유료 및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현수막 게시로 홍보하고 대체 주자장을 확보하고 공영주차장을 이달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안천과 오산천의 공영주차장은 지난달에 공사 계약을 마치고 이달 18일 착공해 8월 건립할 예정이다.
금학천은 보상협의가 늦어져 5월께 착공하게 되며 11월경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공영주차장은 경안천 420면, 금학천 149면, 오산천 118면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기존 둔치 주차장 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인근 공영, 민영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주차 부족분을 고려해 공영주차장 완료 전까지 하천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임시 하상주차장으로 경안천 152면, 금학천 140면, 오산천 284면을 개방한다.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의 하천 환경개선사업은 총 1590억원을 투입해 하천을 깨끗하게 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친수 공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하천 환경개선은 하천변 주차장과 노후된 주변시설로 하천 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데 따라 추진한 것이다.
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