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가접수 첫날 '북적'
국민행복기금 가접수 첫날 '북적'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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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도 가능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신청 가접수 첫날인 22일 오후 3시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충북지역본부에만 80여 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에만 140여 명이 찾아와 상담을 신청했고 오후 6시가 접수 마감인 것을 고려하면 첫날 접수자만 100명은 훌쩍 넘을 전망이다.

여기에 접수를 대행하는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등에 접수한 것까지 합하면 첫날 접수자만 1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 대상자는 전국 345만명의 2% 정도인 7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추산하고 있다.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지원 대상은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을 받고 2013년 2월28일 현재 6개월 이상 연체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는 가접수를 받고 5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본 접수를 한다.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한국자산관리공사 지점, 신용회복위원회 지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이면 채무액의 최대 50%(기초수급자 등은 70%)까지 채무를 감면해 주고, 나머지 채무 상환 기간도 최장 10년까지 분할 상환하도록 조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