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임원, '승무원폭행' 논란에 약세
포스코 계열사 임원, '승무원폭행' 논란에 약세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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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임원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면서, 모기업인 포스코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1.09%(3500원) 하락한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 상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밥이 설 익었다', '라면이 짜다', '면세품 구입이 풀편하다' 등의 불만을 표시하고, 이 과정에서 잡지책으로 승무원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스코는 공식 블로그(blog.posco.com)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에서 발생한 일련의 일들에 대해 패밀리사를 대표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