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업으로 창조경제 ‘시동’
빅데이터 사업으로 창조경제 ‘시동’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3.04.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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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새로운 서비스 발굴 일자리 창출 목표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연결해 공익 서비스를 개발하는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빅데이터는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위치기반서비스와 같이 실시간 흐르는 크고 빠르고 다양한 데이터를 말한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시범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시범사업 추진에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5월까지 우수한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 4개 내외의 컨소시엄(협력체)로 구성한다.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빅데이터 관련 추진 과제를 개발하게 된다.

추진 과제당 2~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운영자금의 50%를 매칭펀드 형태로 자체적으로 공동출자한다.

운영자금의 절반은 미래부의 지원을 받는다.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통해 교통, 복지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위치, 결제 등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민간기업의 데이터,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