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군북면, 박기학 회장 이웃돕기 백미 기탁
함안 군북면, 박기학 회장 이웃돕기 백미 기탁
  • 함안/박기동 기자
  • 승인 2013.04.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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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북면 박기학 발전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3시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을 찾아 이웃돕기 백미 10kg 100포(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박 회장이 제23회 함안군민상 봉사활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화환과 화분 대신 받은 백미를 기탁한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

박 회장은 “맡은 바에 충실했을 뿐인데 군민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기학 회장은 1973년부터 군북면 명동이장으로 28년간 활동하며 마을청소, 공동풀베기 등 봉사를 생활화하며 솔선수범해 왔으며, 2007년 함안군이장협의회회장, 2009년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행정의 손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