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무역사절단, 1:1 매칭상담 진행
창원시 무역사절단, 1:1 매칭상담 진행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4.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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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헝가리 한국대사 방문 등 기업 통상지원 강화
창원시 동유럽·러시아 무역사절단(단장 조기호 제1부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헝가리(부다페스트), 우크라이나(키예프), 러시아(모스크바) 3개국에서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한 현지 바이어들과 1:1 매칭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창원시 무역사절단은 지난18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누비우스호텔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한 수출상담 44건 3694만달러, 계약 23건 2093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장인 창원시 조기호 제1부시장은 수출상담 및 계약체결 현장 시 기업체 대표를 격려하고, 창원시 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무역사절단을 후방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수출상담 진행 중인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창원시 조기호 제1부시장과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정광식 시의원은 부다페스트에 소재한 사이언스클럽식당에서 주(駐) 헝가리한국대사관 남관표 대사를 만나 동 사절단 파견 목적과 창원시 현황을 설명하면서 “창원시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남관표 헝가리 대사는 창원시의 적극적 해외 마케팅 및 국제교류 협력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창원시 소재 기업이 헝가리 현지에 진출할 경우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헝가리 수출상담회 결과 중 (주)위딘은 초경절삭공구 등의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상당한 관심과 4건 650만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주)위딘과 상담한 헝가리 투로툴(PROTOOL) 바이어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고, 창원시의 제품이 우수하다고 전하며, 상담한 기업체와 이메일, 전화 등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단장인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유럽시장은 EU 가입국의 지속적인 추가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와 FTA 체결 등으로 매력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그 중 동유럽은 EU의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동유럽·러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로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지인 동유럽 신흥시장 헝가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류드라마의 연이은 히트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무역사절단 활동에 유리하고, 유럽의 경제위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상황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펼침에 따라 어느 무역사절단 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최종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 집계는 2013년 24일 모스크바 수출상담회 후 총괄 발표할 예정이다.